증권
'명품 신흥국펀드' 줄줄이 추락
입력 2011-03-08 10:59  | 수정 2011-03-08 11:04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자금 몰이를 했던 신흥국 투자펀드가 올해 들어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줄줄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흥 아시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77%로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인 -1.83%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신흥 아시아 펀드는 지난해 지역별 펀드 중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했지만, 올해에는 인플레이션이란 복병을 만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 펀드는 중동 정정불안 등에 따른 고유가 호재를 등에 업고 5.81% 상승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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