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라이 사망해도 티베트 영향 없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샹바핑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이 달라이 라마가 세상을 떠나도 티베트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샹바핑춰 주임은 전인대 회의에서 달라이 라마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또, 달라이 라마 사망에 대비해 논의를 해왔으며, 사망하면 장기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킬 대책을 충분히 확보해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티베트 자치구 정부는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외국인의 관광을 일시 중단했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