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원 임용시험 공정성 논란…경찰 압수수색
입력 2011-03-08 08:16  | 수정 2011-03-08 08:24
초등교원 임용 3차 시험에 대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제(7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제2청 교수학습지원과에 수사진을 보내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서류와 채점표 등 관련 서류 5박스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경기도교육청에 관련 서류를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이를 거부하자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 3차 시험을 놓고 불합격자들이 경기도교육청 과장 1명과 시험감독관 4명을 직무유기 등으로 고소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합격자 일부는 구상시간 차등 제공과 시험 문제 사전 유출 등을 주장하며 재시험 또는 전원 합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