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퇴근길 칼바람 … 주 중반에 추위 풀려
입력 2011-03-07 19:49  | 수정 2011-03-07 19:53
<사나흘 간 꽃샘추위>잠시 풀렸던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모두 영하로 내려갔고 낮에도 찬 바람 때문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꽃샘추위는 앞으로 사나흘 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겨울옷 정리는 이번 주말쯤에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동, 영남 건조>또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이 지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없어 메마른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나 대형 화재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날씨 자세히 보시면,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진해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지방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낮에 구름이 지나겠고,
오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 약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서산과 대전 영하 4도, 대구 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6도, 청주와 전주 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주 중반까지 맑고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들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아시아 날씨>내일 도쿄와 싱가포르에는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