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대학가 '부분임대' 공급
입력 2011-03-07 16:25  | 수정 2011-03-07 17:13
서울시가 대학가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부분임대아파트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대와 서강대, 홍대 등 대학들이 몰린 마포구 대흥동과 현석동 정비구역에 부분임대아파트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아 이번 달 말 정비계획을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체 2,100여 가구 가운데 157가구에 부분임대가 적용되며 일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부분임대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늘어나는 1~2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 변화와 소형 주택 전세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