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여권정책심의위원회 내일 소집
입력 2011-03-07 15:17  | 수정 2011-03-07 15:23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할지를 논의할 여권정책심의위원회가 내일(8일) 열립니다.
외교통상부는 여권정책심의위원회가 내일(8일) 오전 9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고, 위원장인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외교부와 청와대, 총리실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리비아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여행금지인 4단계로 상향조정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여행경보가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잔류를 희망하는 교민은 개별적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 없이 잔류하는 교민은 여권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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