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노총 '청소노동자 중심' 임금투쟁 돌입
입력 2011-03-07 13:56  | 수정 2011-03-07 14:03
민노총이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요구를 중심에 두고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상반기 국민 임금 투쟁에 나섭니다.
민주노총은 "공공기관과 대학들은 용역업체를 통한 간접고용 방식으로 청소 노동자들을 채용해 일상적인 고용 불안에 내모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임금 인상 요구조차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450만 명 이상이 최저 임금이나 그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이제 우리 사회 광범위한 노동자들의 현실적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번 투쟁이 전체 비정규직 청소 노동자들의 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상향시키는 촉매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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