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상수 "정치자금법 신중히 처리"
입력 2011-03-07 09:54  | 수정 2011-03-07 09:56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민의 여론과 법리상의 문제점을 재검토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행안위가 기습 통과시킨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면서 신중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국회의원의 기소권을 없애는 '면소' 관련 조항은 해방 이후 전례가 없다"면서 법사위가 현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법권을 남용해 '의원 구하기'에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여론이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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