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변협 회장 "로스쿨 갈등, 시간이 해결"
입력 2011-03-04 13:28  | 수정 2011-03-04 13:34
법무부의 '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 방안'에 대해 로스쿨생과 사법연수생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세계변호사협회 회장은 "이 같은 갈등은 시간이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키라 카와무라 세계변협 회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도 로스쿨 도입 당시 유사한 갈등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적으로 해결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와무라 회장은 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제중재회의에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 350여 명이 참석해 국제분쟁의 다양한 해결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계변협은 서울에 세계변협 아시아본부를 설치를 최종 승인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는 서울이 아시아 법조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데 견인차 구실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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