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외환보유액 주식투자 비중 늘릴 듯
입력 2011-03-04 10:02  | 수정 2011-03-04 10:04
한국은행이 작년 외환보유액의 주식투자 비중을 전년보다 늘린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외자 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택기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원장은 "2009년 선진국 상장 주식 등에 외환보유액의 3%를 투자했으며 지난해에는 더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머징 마켓에서 선진국으로 자금흐름이 가속하면서 수익을 냈다"며, 올해 주식투자 비중을 더 늘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은이 외환보유액 중 14%를 한국투자공사 등에 위탁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직접투자의 비중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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