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깅리치, 미 대선 '공식 행보' 시작
입력 2011-03-04 07:55  | 수정 2011-03-04 08:04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대선 출마를 위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정치적 고향인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할지도 조직적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깅리치 전 의장은 대선 출마를 위한 준비위 구성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선 출마의 예비탐사 단계인 웹사이트 개설 사실을 밝히며 대선 행보를 구체화했습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지난 94년 선거에서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정강정책을 통해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공화당 혁명'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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