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대인 모욕한 '디오르' 수석디자이너 해고
입력 2011-03-03 18:48  | 수정 2011-03-03 21:09
'크리스찬 디오르'를 대표하는 세계적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유대인 모욕 파문으로 해고됐습니다.
디오르는 유대인을 비하한 행적이 드러난 수석 디자이너 갈리아노를 즉각 해고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오르는 유대인을 모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갈리아노에 정직 처분을 내렸지만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까지 등장하자 결국 해고를 결정했습니다.
디오르 사장은 존 갈리아노의 발언을 아주 강력하게 비난한다며 갈리아노의 발언은 크리스찬 디오르가 줄곧 옹호해 온 핵심적인 가치들과 명백히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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