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EU FTA는 오는 7월 발효하도록 돼 있고, EU 측은 이미 가결했다"며 "향후 FTA 후속 법안 11개도 시한을 맞춰야 한다"고 상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역시 오는 7~8일 법안소위에서 논의한 뒤 9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선 대책 마련, 후 처리' 원칙으로 맞서며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EU FTA는 오는 7월 발효하도록 돼 있고, EU 측은 이미 가결했다"며 "향후 FTA 후속 법안 11개도 시한을 맞춰야 한다"고 상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역시 오는 7~8일 법안소위에서 논의한 뒤 9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선 대책 마련, 후 처리' 원칙으로 맞서며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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