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 통화 끊김은 데이터 폭증 때문"
입력 2011-03-02 17:05  | 수정 2011-03-02 17:14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다가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데이터 이용이 폭증한 데 따른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의원에 따르면 통화 품질 저하를 나타내는 이동통신 절단율이 지난 2009년 0.19%에서 지난해 0.55%로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에 스마트폰 가입자는 46만여 명에서 524만 명으로 연간 10배가량 늘면서 데이터 사용량도 6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용경 의원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가 음성 통화 품질 저하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모바일 시대에 맞는 주파수 확보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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