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 시샘 추위 … 일요일부터 풀려
입력 2011-03-02 16:51  | 수정 2011-03-02 16:58
<꽃샘추위 주말까지>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꽃샘추위의 절정을 맞겠습니다.

화사한 봄옷을 꺼내입고 싶은 새 학기지만, 감기 안 걸리게 당분간 겨울 외투를 걸치고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에 풀리겠지만, 다음 주에도 또 한 번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맑겠습니다. 다만, 낮 한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 눈발이 흩날리겠습니다.

해안과 내륙 지방에는 꽤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영상 3도, 대전 영상 4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훨씬 더 낮겠습니다.

<생활정보>면접시험이 많은 취업 시즌입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메라비언의 법칙'에도 나와 있듯 내용이 아닌 목소리라고 하죠.

꾸준한 관리를 하면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항상 건강한 몸 상태 유지하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목소리는 떨리게 되는데요. 따라서 긴장을 풀고 항상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도 중요합니다. 성악가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곧은 자세를 유지하죠? 이렇게 상체를 곧게 펴는 것이 좋은 목소리에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목소리를 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이유로 억지로 구토하면 위산이 역류해 식도로 올라오면서 후두 아래쪽에 있는 성대에 염증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옥구슬 굴러가는 맑은 목소리 만들어보세요.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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