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금융공사, 최저 연 3.6% 고정금리대출 출시
입력 2011-03-02 16:24  | 수정 2011-03-02 19:11
주택금융공사가 첫 3년간 금리를 0.4%포인트 깎아주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사 창립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보금자리론의 거치기간인 첫 3년에 한해 현행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4.6%의 금리를 적용하는 '혼합형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부합산으로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금리를 연 3.6%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대신 3년 이후부터 남은 만기까지는 해당 시점에서의 기본형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시 적용받아야 합니다.
임주재 사장은 "시중 금리가 상승세지만 당분간 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자금조달 수단을 개발해 고정금리·장기대출 구조로 바꿔갈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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