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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경기 중 쉿!"…일본프로야구, 경기 중 대화 금지
입력 2011-03-02 15:40  | 수정 2011-03-02 19:10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경기에서 1루수와 1루 주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죠.
치열한승부의 세계에서도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이지만 이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이런 행위가 금지된다고 합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니혼햄의 경기.

지바 롯데의 사부로가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후 상대 1루수와 담소를 나눕니다.

올해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금지됩니다.

최근 승부 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스모 때문으로, 일본야구기구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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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축구 경기 도중 부엉이 한 마리가 그라운드로 날아들었습니다.

못마땅하게 여긴 선수 하나가 부엉이를 발로 차버립니다.

응급 요원이 정성껏 부엉이를 데려다 병원까지 이동시켰지만, 아쉽게도 부엉이는 이틀 뒤에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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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왔습니다.

나달은 데비스컵 대회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하기에 앞서 완전한 몸 상태를 알렸습니다.

▶ 인터뷰 : 라파엘 나달 /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 "매우 좋습니다. 몇 주일 전부터 이미 연습을 시작했어요. 데이비스컵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게 돼 기쁩니다."

나달은 지난 호주 오픈에서 허벅지 부상 때문에 8강에 그쳤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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