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자 자동차 훔쳐…"빚더미에 생활비 없어"
입력 2011-03-02 15:10  | 수정 2011-03-02 15:14
경기도 안양 만안경찰서는 주택가 차량을 훔친 혐의로 탈북자 24살 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는 어제(1일) 오전 2시쯤 대구시내 주택가에서 렉스턴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탈북해 건축 노동을 하며 찜질방 등에서 생활해온 유 씨는 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게 넘기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경찰에서 "빚도 있고 생활비도 부족해 차를 훔쳤다"고 말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