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투기업 30% "국내 규제수준 높다"
입력 2011-03-02 14:31  | 수정 2011-03-02 14:34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국내 노동, 금융세제 부문 등의 규제수준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외국인투자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가 외국보다 규제 수준이 높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30.7%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 분야로는 노동이 40.2%로 가장 많았고, 금융·세제분야와 환경, 입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규제개혁 추진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77.6%로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기업의 3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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