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사태] 클린턴 "팬암기 폭파, 카다피 역할 조사할 것"
입력 2011-03-02 13:51  | 수정 2011-03-02 13:54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팬암기 폭파 사건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미국이 이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 연방수사국과 법무부에 팬암기 폭파사건과 관련된 증거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전직 리비아 정부 관리가 팬암기 폭파 지시는 최고위층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폭로했다고 말했습니다.
팬암기 사건은 리비아 첩보원 압델 바셋 알 메그라히가 1988년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미국 팬암 항공기를 폭파시켜 270명을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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