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북 민간 식량지원 허가 검토 중"
입력 2011-03-02 11:41  | 수정 2011-03-02 11:44
정부는 민간 차원으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방안은 계속 검토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대북 식량 지원 재개 기류에 대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에도 민간 차원의 식량 지원은 계속 고려해 왔다며 교류협력법에 따라, 민간단체의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은 민간 차원에 국한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은 아직 없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고 있지만, 조선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고, 외무성 대변인 기자회견 보도도 없었다는 차이점을 지적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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