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무상복지' '한상률 수사' 등 논란 예고
입력 2011-03-02 10:55  | 수정 2011-03-02 11:04
【 앵커멘트 】
국회는 오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여야는 무상복지와 함께 검찰 수사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상욱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오늘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데요. 어떤 것들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죠?

【 답변 】
오늘 대정부질문은 무상복지 문제와 검찰 수사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무상복지가 공짜를 가장한 세금폭탄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실업 해결 방안 등을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현행 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질 계획입니다.

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오늘부터 시작된 무상급식을 토대로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수사도 핵심 쟁점입니다.

'그림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BBK 의혹'을 폭로한 에리카 김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 두 사람의 '기획 입국' 의혹을 제기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대정부 질문을 모두 마치고 내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돌입해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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