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화 "특정교단 대통령 퇴진 운운 정도 넘어"
입력 2011-03-02 09:58  | 수정 2011-03-02 10:04
국회부의장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특정 교단이 낙선운동을 운운하고 대통령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여권의 '이슬람 채권법' 추진에 대한 '대통령 하야' 언급 등 기독교계의 반발과 관련해 종교적인 관용이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채권 수익금의 일부가 성전 지하드조직에 흘러들어 간다는 우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가 논의 과정에서 종교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외부압력에 굴하지 말고 국익을 우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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