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중 주차에다 사이드까지" 여성 3명 난투극
입력 2011-03-02 08:16  | 수정 2011-03-04 13:09
백화점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 시비를 벌이다 난투극을 벌인 여성 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37살 여성 이 모 씨와 45살 여성 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5분쯤 수원 한 백화점 4층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한 한 씨 일행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 등도 이에 맞서 이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이중 주차를 항의했을 뿐인데도, 한 씨 등이 일방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서 이 씨는 "이중 주차에다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채워 놓고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다"며 "주차장에서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보니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