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 긴급경제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늘 발표될 소비자물가가 1월보다 높은 4%대 중후반으로 예상되는 것도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여는 배경으로 알려졌습니다.
물가난 때문에 경제장관들이 따로 모이기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이 국내 물가상승으로 번지지 않도록 산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민들에게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