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학 앞둔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화재
입력 2011-03-02 07:08  | 수정 2011-03-02 08:56
【 앵커멘트 】
오늘 개학을 앞둔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7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일) 새벽 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분 만에 잡혔지만, 본관 1층 3개 교실이 불에 타고 급식실 일부가 전소되는 등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와 경찰 당국은 전기누전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 있는 초등학교 1층 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교실 내부가 반 이상 불에 타고 복도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부산 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톤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들이 크게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트럭과 승용차가 사고를 일으켜 1차선에 서 있는 사이,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