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난민 최고대표사무소 "리비아 난민 14만 명 넘어"
입력 2011-03-02 01:14  | 수정 2011-03-02 01:24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의 유혈진압을 피하려고 리비아를 탈출한 난민이 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난민 최고대표사무소의 플레밍 대변인은 지난달 19일 이후 이집트와 튀니지 쪽으로 국경을 넘어온 난민의 수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면서 난민은 14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치는 이틀 전(28일) 리비아 국경을 넘은 1만 4천여 명을 포함한 것이며, 어제(1일)도 1만 5천 명의 추가 탈출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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