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 EU '리비아 문제 논의'…오는 11일 긴급 정상회의

유럽연합 EU가 오는 11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랍권 정세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으로 요청한 긴급 EU 정상회의 소집을 받아들여 성사됐습니다.
지난달 28일 EU가 카다피와 그의 가족 등에 대해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무기 수출금지 제재 등의 조치를 이미 시행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더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아랍권 정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