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대·연대·이대 청소 노동자 파업 가결
입력 2011-03-01 10:19  | 수정 2011-03-01 12:02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조는 노조 소속인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최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산하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분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사흘 동안 파업 찬반투표를 해 제적조합원 수 기준 80% 이상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들 노조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인상하고 공휴일과 중복되는 경조휴가를 휴가 일수에서 제외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으며, 모레(3일) 열리는 노동위원회에서 조정이 결렬되면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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