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레까지 전국 강풍·폭우…강원 최고 30cm 눈
입력 2011-02-26 21:00  | 수정 2011-02-26 21:04
<1>점차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와 충청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과 월요일 이틀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나 눈이 예상되는데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우선, 비는 전국에 30~ 6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겠습니다. 이 지역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간에 최고 80밀리미터 이상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한편, 내일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10~3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50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시설물 등의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비와 더불어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상 4도, 청주 4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지만,

<내일 최고>낮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7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날씨>삼일절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나면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지리산과 한라산에는 폭우가 쏟아질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일의 산악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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