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 위원장은 한·EU FTA 한글본 협정문의 번역 오류와 관련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종훈 본부장과 논의한 결과, 과거 본회의를 통과한 뒤 오류를 수정한 전례가 있긴 하지만, 한·미 FTA와 마찬가지로 한·EU FTA 비준도 정도를 걷는 게 좋다는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오류 수정에 대해 의결하면, 예정대로 다음 달 3일 국회 전체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종훈 본부장과 논의한 결과, 과거 본회의를 통과한 뒤 오류를 수정한 전례가 있긴 하지만, 한·미 FTA와 마찬가지로 한·EU FTA 비준도 정도를 걷는 게 좋다는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오류 수정에 대해 의결하면, 예정대로 다음 달 3일 국회 전체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