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사태] 영국, 자국민 구조에 무력 사용도 고려
입력 2011-02-24 11:50  | 수정 2011-02-24 11:54
영국이 리비아에 고립된 자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무력 사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BBC와의 회견에서 "모든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헤이그 장관은 영국인의 구조를 위해 "리비아 당국의 허가가 없어도 군용기를 리비아에 보내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리비아 동부 사막 지역에는 170여 명의 영국인들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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