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국정원장 해임 촉구 '총공세'
입력 2011-02-22 16:50  | 수정 2011-02-22 18:16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의 주범이 국정원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국정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정원이 '흥신소만도 못하다'는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국정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역시 "머리카락 한 올도 남기지 말아야 할 작전에서 실패한 국정원이라면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외교적 분란을 불러 일으킨 국정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대통령은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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