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 강진으로 65명 사망
입력 2011-02-22 15:37  | 수정 2011-02-22 15:44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65명이 사망했다고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오늘(22일) 오후 12시50분쯤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시내 곳곳의 건물과 도로가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인 여행객 4명이 호텔 안에 갇혀있다가 2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한국대사관은 교민들의 인명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큰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에는 교민과 여행객을 포함해 한국인 4천 명 이상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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