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년 산업기술 유출 40건…9조 원대 피해 추정
입력 2011-02-22 13:46  | 수정 2011-02-22 14:58
경찰청 외사국은 지난해 산업기술 유출사건 40건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9건, 22%가 국외 유출 사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이 유출된 업체들이 주장하는 피해 추정액은 무려 9조 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사건을 수사한 결과 11명을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나간 산업기술은 대부분 정보기술, 정밀기계 등 첨단분야였으며, 국외 기술 유출사건 중 7건은 중국, 2건은 인도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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