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찰, 성매매 상대男 금품강취 일당 검거
입력 2011-02-22 09:38 
부산 동래경찰서는 22일 성매매 제안에 응한 남자들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이모(22)씨 등 8명을 붙잡아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5시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모텔에서 박모(31)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9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6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은 가출한 10대 소녀들에게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제안하도록 한 뒤 이에 응해 모텔로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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