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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가단 내일 입국…평창 실사 개시
입력 2011-02-13 20:59  | 수정 2011-02-13 23:13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실사를 받습니다.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IOC 조사평가위원회는 내일(14일) 낮 12시4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는 20일까지 평창에 머물며 현지실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IOC 평가단은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을 비롯해 평가위원 11명과 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직후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할 예정인 IOC 평가단은 15일 비공개회의와 함께 16일부터 공식 실사를 하고, 오는 19일에는 실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합니다.
한편, 실사단의 인천공항 영접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등 국내 체육계 수뇌부들이 모두 나섭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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