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디스, 6개 아일랜드은행 신용도 강등
입력 2011-02-12 15:30  | 수정 2011-02-12 15:35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뱅크오브아일랜드 등 아일랜드 은행 6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오는 25일 선거결과에 따라 추가 유동성 지원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로 뱅크오브아일랜드 외에도 AIB와 EBS 빌딩 소사이어티, IL&P, 앵글로 아이리시 뱅크, 아이리시 네이션와이드 빌딩 소사이어티 등 시중은행 6곳의 채권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뱅크오브아일랜드와 AIB, EBS 빌딩 소사이어티, IL&P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은 '정크등급' 즉 투기등급으로 떨어졌고 이미 정크등급으로 분류돼 있던 나머지 2곳의 신용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무디스는 "아일랜드 정부의 은행 추가지원 의지가 불확실해졌으며 예측도 더 어려워졌다"며 이에 따라 무담보 선순위 채권의 등급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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