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눈 폭탄‥늦은 오후부터 그쳐
입력 2011-02-12 12:55  | 수정 2011-02-12 12:55
<1>주말인 오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와 충북 북부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고 있고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입니다.
추위는 휴일인 내일을 지나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한편, 동해안 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록적인 양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동해에 1미터, 특히, 강릉지역은 하루 동안 내린 눈의 양이 10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눈발이 조금씩 약화되기 시작했고요,
늦은 오후가 되면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에는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요,
낮 동안에 호남과 제주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부산 영상 4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고,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도 영동과 경북지방은 또 한 번 눈이 내리겠고요,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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