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폭설…오늘도 강추위 계속
입력 2011-02-12 12:14  | 수정 2011-02-12 13:00
<1>동해안 지방에는 눈이 내려도 너무 많이 내렸습니다.
이틀째 끊임없이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동해에는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요,
강릉 90cm 미터 등 관측 사상 기록적인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눈은 이제 조금씩 약화되기 시작했지만,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다가 늦은 오후가 되면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한편, 추위 소식이 빠질 수 없겠죠?
주말인 오늘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기온 서울은 0도 선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중반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은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제외하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낮 동안에 호남과 제주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광주 1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고,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도 영동과 경북지방은 또 한 번 눈이 내리겠고요,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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