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리카 정치 혼란 피해 '대이동' 속출
입력 2011-02-12 08:56  | 수정 2011-02-12 09:05
최근 사상 초유의 정치적 혼란이 아프리카 대륙을 뒤흔드는 가운데 국내 소요사태를 피해 외국으로 떠나는 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 IOM은 약 8만 2천 명에 달하는 코트디부아르 국민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정치적 혼란을 피하려고 고국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IOM 관계자는 사태가 길어질수록 코트디부아르를 탈출하는 인구의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하루 동안에만 튀니지에서 수백 명의 난민이 보트를 타고 시칠리아 섬으로 몰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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