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도 후 보안요원 치려 한 부부 입건
입력 2011-02-11 18:12  | 수정 2011-02-12 10:05
절도 현장을 모면하려다 자신들의 승용차를 막아선 대형마트 보안요원까지 치려 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뒤 자신들을 막아서는 보안요원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혐의로 38살 권 모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 부부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한 대형마트에서 남성의류와 식료품 등 14만 원 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는 또 마트 주차장에서 보안요원 31살 최 모 씨 등 3명이 차량을 가로막자 돌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돌진시킨 권 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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