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눈 최고 60cm … 내일 더 추워요!
입력 2011-02-11 18:05  | 수정 2011-02-11 18:15


<동해안 눈 폭탄> 그동안 겨울 가뭄이 극심했던 동해안이 눈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영동과 경북 지방엔 굵은 눈송이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북강릉은 37, 동해는 39.5센티미터 가량의 어른 무릎 밑 정도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 얼마나 더> 눈은 내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쪽지방은 20에서 40, 최고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고,
경남 동부와 제주 산간에는 5에서 15센티미터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간만의 눈이 반갑긴 하지만
이번 눈은 습도가 높고 무거운 형태로 내려 농작물이나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피해 예방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더 추워> 하루하루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며 다시 찾아온 겨울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4도가량 더 내려가겠습니다.

<기상도> 영동과 영남지방에 내리는 눈은 늦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과 호남지방에도 눈이 내리겠고,
아침부터 오전사이 수도권과, 충남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대전과 전주 영하 8도로 오늘보다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 낮에도 서울 0도, 부산 4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주간 날씨>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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