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현금 10억 원 보관자 CCTV 영상 확보
입력 2011-02-11 10:15  | 수정 2011-02-11 19:01
폭발물 의심 상자 현금 10억 원의 정체를 수사하는 경찰이 CCTV에서 보관 의뢰인의 모습을 확인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물품보관업체 주변 CCTV 15대 중 3대에서 보관 의뢰자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의뢰인의 모습을 확인했으며,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영상이 자세히 나와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면엔 의뢰인과 동행한 두 명의 남성도 잡혔으며 경찰은 이 중 한 명은 보관업체 직원으로 확인했고 다른 한 명은 의뢰인과 관계없는 인물로 판단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상자에서 채취한 4개의 지문 모두 보관소 관계자의 지문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