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더 추워…내일까지 동해안 폭설
입력 2011-02-11 05:49  | 수정 2011-02-11 05:55
<1>주말을 앞둔 신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하지만, 바깥공기는 어제보다 더 차가운데요,
현재 철원 영하 10도, 서울 영하 5.3도까지 떨어졌고요,
출근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에는 기온이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는데요,
저녁약속까지 있으시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눈>한편, 강원 영동과 울릉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산간에도 최고 10cm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월파가능성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 날씨>동해안 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호남지방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고요,
휴일인 일요일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광주 3도, 부산 7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주말을 지나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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