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대포동 2호 발사 때 럼즈펠드 전결 요격 검토"
입력 2011-02-09 08:29  | 수정 2011-02-09 08:35
지난 2006년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 당시 미국은 도널드 럼즈펠드 당시 국방장관 전결로 미사일 요격을 검토했었다고 럼즈펠드 장관이 밝혔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회고록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에서 2006년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사일 요격 명령권한을 국방장관인 자신에게 위임했다고 적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당시 북한 탄도미사일은 발사 42초 뒤에 실패로 끝나 북한 영역에 떨어지면서 요격미사일 발사명령을 내릴 필요가 없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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