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기대감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한 박찬호가 시즌 개막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박찬호가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7승을 수확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팔꿈치를 다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오는 3월25일 후쿠오카 원정으로 열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11년 시즌 개막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할 전망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