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황현희 입건
입력 2011-02-03 08:45  | 수정 2011-02-03 08:58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개그맨 황현희(3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4시36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배다니 교회 앞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좌회전하는 택시와 충돌했다.

황씨는 "대림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소주 반 병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로 나타났다.

황씨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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