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입회비 1억7000만원…VVIP병원 뭐가 다를까?
입력 2011-02-02 13:42 
입회비 1억7000만원에 연회비 450만원. 골프장 멤버십이나 해외 리조트 회원권이 아니다. 바로 미래형 병원을 표방한 차병원그룹의 `차움`의 가입 조건이다.

의학과 휴식의 결합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횐자를 유치하기 위해 차병원그룹이 야심차게 설립한 `차움`이 개원 석달을 맞았다. 비싼 회비에도 불구하고 1000명 모집이라는 목표의 절반을 채웠다.

차움만의 특징은 바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테라스파`다. 7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3500여명의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있는 `바이오 아카이브 탱크`를 이용해 미용과 치료에 줄기세포를 적용시킨 것도 차움만의 경쟁력이다.

차움측은 이미 해외 관광객이 국내 여행시 들리는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중국, 싱가폴, 중동 등 해외에서도 설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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