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럽서만 볼 수 있던 車, 한국 온다
입력 2011-01-31 09:29  | 수정 2011-01-31 13:24


푸조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브랜드 시트로엥이 국내 판매 준비에 들어간다.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시트로엥의 한국 내 독점 수입 판매권을 따내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최대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Citroen Group)에 속한 브랜드로 80여개국에 1만여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146만대다. 대표 모델은 C3, C4 피카소, C5 등이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DS3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한국 진출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한불모터스를 택한 시트로엥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첫 공개된다.

공식적인 브랜드 출시와 판매는 올해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앞선 기술력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시트로엥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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